
학창 시절에는 만화책과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 책방에 들려 많이 빌려서 보곤 했지만, 성인이 된 이후로는 필요한 경우에만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면서 점점 책과 멀어졌던 거 같다. 필요한 책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에 들러서 같은 주제로 된 책들을 비교해 보며 사야 하는데 매번 가기도 힘들고, 막상 서점에 가게 되면 뭐 이리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이 많은지... 둘러보면서 다른 책들도 사게 되고... 꼭 필요하고 사려고 한 책은 한 두권이었지만, 언제나 세 권 이상씩 구입해서 집으로 왔던 거 같다. 그러다 보니 집에는 책이 점점 많아지게 되고 다 읽은 책은 절반 정도도 되지 않고, 안 읽은 책도 많은데 또 사기는 그렇고... 그래서 찾은 방법이 처음엔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플랫폼과 어플을 찾게 되었고 밀리의..